[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재원이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의 출연을 반겼다고 밝혔다.
김재원은 MBC 드라마 '화정'의 인조 역을 연기하기 위해 15kg을 감량했다. 드라마가 종영한 뒤로 체력 회복이 필요한 상황에서 '식사하셨어요?'의 게스트 섭외가 들어온 것.
김재원은 "허약해진 몸을 보양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뻤다"며 흔쾌히 출연을 수락한 배경을 고백했다.
대한민국 전국 각지에서 힐링 요리를 선보였던 '식사하셨어요?'는 중국 베이징을 첫 해외 여행지로 선택해 김재원과 특별한 맛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촬영차 베이징에 오래 머무른 경험이 있는 김재원의 추천을 받아 '건강 식당'도 방문한다.
김재원은 약재(藥材)를 이용한 1대 1 건강 맞춤 요리를 맛보며 "베이징에 와서 자금성을 보고 시야가 트였는데, 특별한 요리를 먹으니 속까지 트인다. 천국의 식당에 온 것 같다"고 감탄했다.
방랑식객 임지호는 "중국은 셀 수 없을 정도로 요리가 많은데, 이렇게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것도 우리의 복(福)"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재원과 함께 떠난 베이징 식도락 여행은 오는 15일 오전 8시 20분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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