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교통사고
교통사고로 치료 중인 배우 이태임이 12일 이후 드라마 촬영에 복귀할 전망이다.
이태임 복귀와 관련해 11일 제작사 지담 측은 스포츠조선에 "오늘은 '유일랍미' 촬영 스케줄이 원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12일 촬영 스케줄이 잡혀 있지만 아직 이태임의 복귀 여부는 확정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건강 상태를 살펴 본 뒤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 10일 촬영을 위해 인천으로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이송됐다. 이마의 찰과상 등 경미한 부상으로 알려졌으나 후유증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제작진의 배려로 당일 촬영은 중단됐다.
이태임의 소속사 관계자는 "비록 사고였지만 이태임이 자신 때문에 촬영에 지장이 생길 것을 우려해 빨리 복귀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일단 치료에 집중하고 회복되는 대로 빨리 촬영장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태임이 출연 중인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이태임(박지호)이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경험이 전무한 '최강 찌질남' 오창석(오근백)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리는 드라마.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낮 12시30분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에서 방송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