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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애플 자율주행차 전문가 영입…"배출가스 스캔들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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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조작' 파문을 겪고 있는 폭스바겐이 미래형 자동차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10일(현지시각) USA투데이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애플사 출신의 자율주행 차량 전문가 요한 융비르트(42)를 영입했다.

융비르트는 폭스바겐 내 새로 신설되는 '디지털 전략 부문'을 이끌게 되며 마티아스 뮐러 최고경영자에게 직접 보고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된다고 언론은 전했다.

애플에서 맥 컴퓨터 시스템 개발 책임자였던 융비르트는 한때 비밀 자동차 프로젝트에 몸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미국내 메르세데스-벤츠의 연구개발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개발을 이끌었다.

한편, 지난달 말 폭스바겐 최고경영자 뮐러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첨단 기술이 장착된 자동차 개발을 강조한 바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