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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슈퍼매치에서 SKY PUB 첫 선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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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경기 관람의 품격을 높일 'SKY PUB(스카이 펍)'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기존 스카이박스를 실내 PUB으로 리모델링한 'SKY PUB'은 내년 시즌 정식 오픈을 앞두고 지난 7일 수원과의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경기장 서남쪽(SKY PUB WEST)과 경기장 북동쪽(SKY PUB EAST) 두 군데로 나눠져 있는 'SKY PUB'은 약 16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 할 수 있다. 특히 오픈 첫 날 비가 내렸음에도 'SKY PUB'에서 경기를 관람한 팬들은 비 한 방울 맞지 않고 편안하게 슈퍼매치를 즐길 수 있었다.

'SKY PUB'은 폴딩 윈도우 방식으로 창문을 설치해 경기장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만들었다. 덕분에 탁 트인 시야는 경기장 최상의 뷰를 자랑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PUB 안에서 스탠딩석으로 경기를 볼 수 있지만 'SKY PUB' 옆에 있는 테라스 좌석과 경기장 일반 좌석에도 착석이 가능하다.

FC서울은 이날 경기에 'SKY PUB'을 방문한 팬들에게 생맥주와 팝콘, 청소년과 어린이에게는 콜라와 주스를 킥오프 30분 전부터 경기 종료 시까지 무제한 제공했다. 맥주와 팝콘은 PUB 실내와 테라스 좌석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해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SKY PUB'을 이용한 박동혁씨는 "SKY PUB에서 신선한 생맥주를 바로 마시며 FC서울의 경기를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다음 시즌에는 회식으로 직장 동료들과 함께 오고 싶다"며 강한 만족감을 전했다. 두 아이와 함께 SKY PUB을 찾은 장해혁씨는 "PUB 내부에 안전장치가 잘 되어있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녀도 안심이 됐다. 많은 부분에 있어 디테일하게 신경 쓴 흔적이 보여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FC서울은 그동안 스카이박스, 프리미엄룸, 치킨존, VIP 테이블석 등 다양한 관람환경을 팬들에게 제공하며 큰 만족감을 선사해 왔다. 이번 SKY PUB 개장으로 다시 한 번 K리그 리딩 클럽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성공적으로 문을 연 'SKY PUB'은 다양한 편의 시설과 FC서울의 색깔을 더 입혀 내년 시즌 더 완벽한 모습으로 팬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