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에서 모스트팀 '은영' 역을 맡은 신예 임지현이 진심이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임지현은 오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에서 어리바리한 문학소녀이자 패션 매거진 '모스트' 피처팀 어시스턴트인 '은영' 역으로 풍성한 일자 앞머리에 머리카락을 양 갈래로 곱게 묶고 특히, 커다란 뿔테 안경으로 독특한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임지현은 소속사를 통해 "은영의 캐릭터를 어떻게 살릴까 고민하며 감독님과 상의하던 중 닥터 슬럼프 '아리'라는 캐릭터가 떠올랐고 그러면서 제 스타일을 찾았다" 며, "이렇게 잘 나오게 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은영이 캐릭터를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생기고, 많은 사랑을 받은 '그녀는 예뻤다' 에 저도 함께 할 수 있던 것이 운도 좋았고 너무 행복했다. 더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운 점도 많지만 다음 작품에선 좀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 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녀는 예뻤다' 는 코믹한 웃음과 달달한 로맨스의 세련된 조합으로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를 만들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11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