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대세 방송인' 신아영의 행보가 거침없다. 2015 MAMA 레드카펫 MC로 발탁돼 활약할 예정이다.
11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신아영이 12월 2일 홍콩 사이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로 진행되는 2015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2015 MAMA)의 레드카펫 MC로 발탁됐다.
콜라병 몸매로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신아영이 MAMA의 레드카펫 역시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나운서 출신인 만큼 안정적인 레드카펫 진행 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아영은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지난 2014년 1월 SBS 스포츠에 입사해 '스포츠센터'와 'EPL리뷰'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SBS스포츠의 간판 아나운서로 떠올랐다. 특히 아버지가 신제윤 금융위원장인 것으로 알려져 '엄친아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1월 스포츠 외의 다양한 일을 하고 싶다고 밝히며 SBS스포츠에서 퇴사했다. 예능 프로그램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1일 종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더 레이서'에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였고 최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귀여운 허당 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MAMA는 콘텐츠 기업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12월 2일 오후 8시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알레나에서 열린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