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박시환이 올 가을 미니 앨범으로 전격 컴백한다.
가수 박시환은 소속사 토탈셋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 10일, 신곡 뮤직비디오와 미니 앨범 재킷 촬영 현장이 담긴 3장의 사진을 깜짝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지난 10월 '업스 앤 다운(Ups and Down)'을 통해 로맨틱한 가을 남자로 돌아와 여심을 흔든 이후, JTBC 드라마 '송곳'에서 동협 역으로 열연하며 연기자로 변신중인 그는 새 앨범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사진들을 공개하며 다시 가수로의 컴백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박시환은 공개된 사진 속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중 살짝 스포"라는 글과 함께 붉은 아이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끌며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깊어진 가을을 배경으로 눈에 띠는 붉은 눈매는 향후 발표할 신곡 분위기를 궁금케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눈빛이 깊어졌다 박 배우", "금방 울 것 같은 눈이군요. 사진만 봐도 슬픔이 느껴지는 듯", "타이틀곡 너무 궁금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앨범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시환은 JTBC 특별기획 '송곳'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함과 동시에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데 이어,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도 캐스팅되는 등, 연기자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11월 내 가수로 다시 컴백, 로맨틱 보이스로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