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과 정려원이 바닷가 데이트를 즐겼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6회에서는 박리환(이동욱 분)과 김행아(정려원 분)가 바닷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리환은 자신을 밀어내려고만 하는 김행아을 데리고 겨울바다로 떠났다. 박리환은 바다를 보며 좋아하는 김행아에게 "것 봐. 나오니까 좋잖아"라고 말했고, 김행아는 "강요하지마"라며 새침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모래사장에 버려진 반지를 발견한 김행아는 "여기 누군가가 버리고 간 것들은 미련도 같이 버리고 간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론은 우리 지금 쓰레기 위에 앉아있는 거지"라며 말했고, 박리환은 "누군가의 추억 위에 앉아있는 거지"라며 위로했다.
그러자 김행아는 "우리도 이러면 어떻게 해. 겉으론 이렇게 평화로울 것 같은데 들춰보면 계속 안 보고 싶었던 것만 나오는 거면"라며 박리환과의 관계에 대해 걱정했다.
이때 박리환은 "계속 파내면 되지. 깨끗해질 때까지. 안 보고 싶은 게 뭔데"라며 "좋잖아"라며 김행아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 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