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준기가 중국 인기 드라마 '보보경심'을 리메이크한 드라마 '달의 연인'에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액터스 측 관계자는 11일 오전 스포츠조선을 통해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아직 기간이 남은 작품이라 차분하게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달의 연인'은 아무래도 중국 작품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라 한류 스타 캐스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리 역시 그런 이유로 제의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달의 연인'은 2011년 허난TV에서 35부작 드라마로 제작된 작품으로 현대 여성인 장효가 우연히 청나라 시대로 타임슬립 하면서 벌어진 내용을 그렸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김규태 감독이 '달의 연인'을 연출하고 주·조연 캐스팅을 마치는대로 촬영에 돌입, 내년 상반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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