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가 4강전에서 격돌한다.
조코비치는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328만8530 유로) 단식 8강전에서 토마시 베르디흐(5위·체코)를 2대0(7-6<3> 7-6<8>)으로 꺾었다. 조코비치는 2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승리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20연승을 달렸다.이번 대회에 우승할 경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한 시즌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 6개를 석권하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바브링카도 8강에서 라파엘 나달(6위·스페인)을 상대로 두차례 타이브레이크 승부 끝에 2대0(7-6<8> 7-6<7>)으로 이겼다. 또 다른 4강대진은 앤디 머리(3위·영국)와 다비드 페레르(8위·스페인)의 대결로 짜여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