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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문근영, 충격 얼굴 포착…정애리 찾아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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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과 정애리의 의문스러운 만남이 포착됐다.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 뱅이 아지매(정애리)를 찾아간 한소윤(문근영)의 사진을 공개했다. 언니 김혜진(장희진)의 진짜 가족을 찾기 위해 그녀의 입양을 담당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아치아라의 불법 입양 브로거 뱅이 아지매를 찾아다니던 소윤. 하지만 그토록 바라던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소윤의 표정은 심상치 않아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휠체어에 앉아있는 뱅이 아지매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있는 소윤. 아마도 혜진의 이야기를 물었을 그녀는 이내 충격적인 사실을 들은 것인지, 무척이나 놀란 모습이다. 불법 입양 브로커들 사이에서나 쓰이던 '뱅이 아지매'라는 별명을 알고 있으면서도, 소윤에게 물을 뿌려대며 침묵으로 일관한 마을 사람들. 그들의 방해 공작에도 결국 뱅이 아지매를 만난 소윤은 그녀와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예상 밖의 인물 덕분에 뱅이 아지매가 윤지숙(신은경)과 강주희(장소연)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그녀를 찾아가게 된 소윤. 어쩌면 엄청난 진실이 밝혀질지도 모르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지만, 현장 속 문근영과 정애리는 훈훈한 선후배의 케미를 과시, 대사를 맞춰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오늘(4일) 밤에는 혜진의 가족을 찾기 위해 그녀의 과거를 되짚어가고 있는 소윤이 마침내 뱅이 아지매와 마주하게 된다. 과연 소윤은 정임(뱅이 아지매)에게서 원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며 "또한 앞으로 점점 박진감 넘치게 밝혀질 진실들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낯설고도 무서운 작은 마을 아치아라에서 언니 혜진의 진짜 가족을 찾기 위해 강한 집념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윤. 오늘 밤, 그녀가 밝혀낼 새로운 진실은 무엇일까. 미스터리 트랩 스릴러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오늘(4일) 밤 10시 SBS 제9회 방송.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