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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외환보유액 14억9000만 달러 증가한 3696억 달러…'세계 순위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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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외환보유액 3696억달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696억달러로 전월(3681억1000만달러)대비 14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자산별로는 유가증권이 3346억달러(90.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예치금과 금은 각각 253억4000만달러(6.9%) 47억9000만달러(1.3%) 규모였다.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SDR)은 34억4000만달러(0.9%), IMF포지션(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부로 보유하는 교환성 통화를 수시로 찾을 수 있는 권리)은 14억3000만달러(0.4%)로 나머지를 점했다.

지난 10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5천141억달러로 1위를 유지했고 일본(1조2천489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6천623억달러·8월 말 기준), 스위스(5천989억달러), 대만(4천263억달러), 러시아(3천713억달러)가 뒤를 이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