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손바닥에 사구 통증이 남아 있는 이대호(소프트뱅크)가 4일 쿠바와의 평가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몸이 완전치 않은 이대호를 무리시키지 않기로 했다.
이대호는 3일 소집 후 첫 훈련에서 티 배팅 이후 통증이 조금 남아 있다는 걸 김인식 감독에게 보고 했다.
김 감독은 쿠바와의 첫 평가전 선발 라인업에서 이대호의 4번 자리에 박병호를 넣었다.
클린업 트리오는 김현수-박병호-손아섭이다. 1~2번 테이블 세터는 이용규-정근우로 꾸렸다. 6번부터는 나성범-황재균-강민호-김재호 순이다.
포수 마스크는 강민호가 먼저 쓴다. 고척돔=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