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혜린 작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가 수습사원 '도라희'로 완벽 변신한 박보영의 신입사원룩 스타일링을 공개했다.
커리어우먼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사회생활에 첫 입성한 수습사원 '도라희' 박보영의 다양한 스타일링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입사 첫 날 깔끔한 블랙 정장에 화이트 셔츠, 하이힐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회 초년생으로 완벽 변신한 '도라희' 박보영.
실제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사원룩의 정석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도라희' 박보영의 풋풋한 모습은 웃음을 전한다. 하지만 이러한 깔끔한 모습도 잠시, 전쟁터와 다를 바 없는 취재 현장에 구두를 신고 나섰다가 부딪히고 넘어지며 호되게 당하는 '도라희'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첫 출근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며 공감을 자아낸다.
이어 깔끔한 정장과 구두를 포기하고 운동화에 청바지를 장착, 점차 험난한 사회생활에 최적화된 스타일을 보여주는 '도라희'의 변신은 박보영의 사랑스러움이 더해져 매력을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도라희'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실제 나이 또래의 캐릭터를 맡게 된 박보영은 트레이드 마크인 귀여운 앞머리 대신 신입사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다는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에 힘을 더했다.
이처럼 첫 출근 정장부터 야상, 운동화, 청바지까지 공감 100% '도라희' 박보영의 신입사원룩은 영화 속 색다른 재미와 공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25일 개봉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