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전설 중 한 명인 폴 스콜스가 후배 애슐리 영에게 뼈있는 충고를 건넸다.
맨유는 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가진 CSKA모스크바와의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에서 1대0으로 신승했다. 이 경기서 영은 0-0이던 후반 도중 시뮬레이션으로 주의를 받았다. 영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종종 시뮬레이션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스콜스는 경기 후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영은 이제 다이빙을 그만둬야 한다. 습관처럼 (다이빙을) 하고 있다. 보기 흉한 행동은 그만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은 정말 좋은 선수지만, 나쁜 습관이 들었을 뿐이다. 선수 본인도 이 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개선을 요구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