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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아' 출시 초읽기... RPG 시장 판도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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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의 신작 '이데아'의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게임의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1월 중 정식으로 유저들 앞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데아의 출시가 다가오자 관계자들은 물론 유저들까지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 동안 국내 모바일 RPG 시장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지켜온 넷마블게임즈의 차기작이자, 13년 동안 서비스를 진행한 온라인 RPG 'A3'의 넷마블앤파크의 신작 게임이기 때문이다.

지난 5월 미디어 앞에 처음 등장하며 개발 사실을 전한 이데아는 7월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TP)에서 플레이 영상을 처음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10월 프리미엄 사전 테스트에서 10만여 명과 함께 게임의 세부 콘텐츠 등을 점검했다.

이데아는 방대한 콘텐츠로 유저들을 매료시켰다. 지금까지의 모바일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단행본 4권 분량의 세계관과 최대 21대21 전투가 가능한 실시간 파티 플레이 전투는 게임의 집중도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다른 모바일 RPG들이 외형적인 측면에 집중할 때 이데아는 내실을 단단하게 갖추는데 집중했다. 각 장비들은 단순한 파밍이 아닌 속성과 스킬까지 고려해야 되는 시스템으로 구성했다. 유저들이 더 파고들어 갈 수 있는 부분들을 만들면서 자칫 어려워 질 수 있는 게임성은 3개의 클래스간 공유되는 레벨로 스트레스를 줄여 밸런스를 맞췄다.



게임의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은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모바일 RPG 형태지만 이데아는 이것들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면서 고유의 장점으로 승화해냈다. 그 결과 이데아는 정말 온라인 MMORPG의 감성과 느낌을 그대로 모바일에 담아내는 것은 물론 한 단계 발전한 모바일 RPG의 미래를 담아냈다.

이러한 이데아만의 장점들로 인해 게임은 출시 직후 모바일게임 시장에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해당 시장은 기존의 넷마블 게임들은 물론 많은 경쟁작들이 선점하고 있다. 하지만 이데아는 넷마블게임즈가 지금까지 구축한 노하우와 독특한 게임 시스템으로 돌파구를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이데아에 대한 반응들도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있다. 사내 테스트와 10월 테스트에서 긍정적인 반응들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사전 예약자도 50만 명을 넘겨 기대감은 상승 중이다. 넷마블게임즈는 배우 이병헌과 함께 사전 프로모션을 이어가면서 출시 전까지 지속적으로 게임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가고 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데아는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RPG 라인업과 넷마블앤파크의 A3를 계승하는 대작 게임이다."며 "게임이 기존과는 다른 시스템으로 나서는 만큼 시장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이데아가 모바일 RPG의 왕좌를 계승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