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가상 연인이었던 이상민에게 유감을 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수상한 미용실-살롱드림' 녹화에는 배우 최송현과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평소 이상형을 김구라라고 밝혀왔던 사유리는 이날 "지금은 이봉원을 더 좋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사유리는 '같이 연애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촬영했던 이상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이상민은 여성스러운 여자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나에게 진짜 관심이 있었으면 연락했을텐데, 방송 끝나고 아무 연락이 없더라. 그냥 비즈니스였던 모양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문희준은 "연예인들끼리 사유리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왠지 사유리랑 사귀었다 헤어지면 사유리가 방송에서 '저 걔 만났었는데요 걔 완전 이상해요'라고 다 말할까봐 대쉬를 망설인다고 하더라"며 H.O.T 내에 사유리에게 호감이 있는 멤버가 있었음을 암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사유리는 MC들과 최송현을 음식에 비유해 스튜디오를 한바탕 뒤집어놨다. 장도연에게는 '이틀 지난 치킨 같다', 문희준에게는 '압구정에서 잘 팔리는 고기만두 같다', 박경림에게는 음식 대신 '인사동에서 파는 숟가락 같다'고 비유해 충격을 안겨줬으며 최송현에게는 '멕시코산 바나나 같다'고 비유해 사유리만의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살롱드림' 미용실 사상 첫 고객 컴플레인이 발생하기도 했다. 여자 연예인의 자존심이라고도 칭해지는 '속눈썹' 때문에 벌어진 이 컴플레인 사건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2일 밤 12시 20분 '살롱드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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