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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맥해피데이(McHappy Day) 자선 모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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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대표이사 조 엘린저, www.mcdonalds.co.kr) 는 지난 30일, 맥도날드가 가장 큰 후원사로 있는 재단법인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의 자선 모금 행사인 맥해피데이(McHappy Day)를 개최하고 총 2억 4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할로윈이라는 이색적인 테마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맥도날드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바자회 등이 열렸다. 뿐만 아니라, 국내 소아암 환우들을 지원하는 재단법인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의 의미 있는 활동들과 향후 계획들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맥도날드는 어린이 메뉴인 해피밀의 연간 판매 수익금 일부와 자선 바자회 등의 행사 진행으로 모은 수익금을 더한 총 2억 4천만원의 기부금을 재단법인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의 조 엘린저 대표이사는 "맥도날드 가족들 및 파트너들의 도움의 손길을 한데 모아 조성한 기부금이 환아들이 투병생활을 씩씩하게 이겨내고 건강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일에 쓰일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환아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환아뿐만 아니라 모든 어린이들의 행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맥도날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74년 설립된 재단법인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다. 한국에는 2007년에 51번째로 설립됐으며, 그 동안 서울과 부산에서 어린이병원학교를 운영하며 소아암 어린이들이 학교에 복귀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우며 중증장애아동을 위한 치과진료를 지원해왔다. 뿐만 아니라,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가족캠프,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장기 입원 어린이 환자와 가족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쉼터로, 한국에서도 첫 번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을 위해 맥도날드를 비롯한 여러 기업과 단체들이 노력하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