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범수가 CF모델로 다시 번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이범수는 롯데하이마트 모델로 최근 발탁됐다. 이들은 "강한 남성미를 지닌 모델을 물색해 왔다. 더불어 남성미가 강하면서도 젠틀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모델을 고려하던 중 JTBC '라스트'를 통해 고품격 카리스마를 선보인 이범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범수 소속사 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라스트 이후 CF 제의가 쏟아지고 있다. 보스의 품격과 서열 1위의 카리스마가 돋보인 '곽흥삼' 캐릭터가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카리스마 외에도 이범수라는 배우가 지닌 유쾌한 면도 광고주들이 기대하는 큰 부분"이라 덧붙였다.
실제 이범수는 자타공인 코믹 연기의 대가인 한편, 멜로, 액션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모두 섭렵하고 있다. 올해 역시 드라마 '라스트'와 영화 '뷰티인사이드'에 이어 오는 11월 중국 영화 '메이지화'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또한 2016년 대작으로 기대받고 있는 '인천상륙작전'의 주연으로 합류한 한편, 진정한 의리를 앞세워 대본도 나오기 전 특별출연 제의에 선뜻 진행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2016년 대작으로 손꼽히는 '인천상륙작전'에서는 소련 유학파 출신의 북한군 엘리트 대좌역을 맡아 맥아더 역의 리암니슨과 두뇌 싸움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서 이범수는 기존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사상가의 강인한 면모를 선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