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2호 홈런 하원미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가 개인 최다인 시즌 22호 홈런을 터뜨린 가운데, 아내 하원미의 정성어린 내조 쪽지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추신수가 지난 2009년 MBC스페셜에 출연했을 당시 냉장고에 붙어있던 쪽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쪽지에서 하원미 씨는 "라면 많이 드시지 마세요. 귀찮아도 냉동실에 있는 음식 데워서 드세요. 술 많이 드시지 마세요. 절대 술먹고 운전하지 마시구요. 사랑해요. 열심히 응원하고 있을께요. 자기는 세상에서 최고예요."라며 격려하고 있다.
추신수는 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 0-1로 뒤진 4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1m의 동점 홈런을 때려냈다.
추신수의 22호 홈런은 클리블랜드 시절인 지난 2010년과 같은 개인 최다 타이 홈런이다.
<스포츠조선닷컴>
추신수 22호 홈런 하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