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한별이 달라졌다.
SBS 주말극 '애인있어요'는 3일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강설리(박한별)는 최진언(지진희)가 건네준 주스병을 던져버리고는 잔뜩 화가 난 표정을 짓고 있다. 눈물까지 글썽이는 강설리의 모습에 최진언은 당황스럽다는 표정이다.
앞서 최진언은 도해강(김현주)과 이혼하고 강설리와 함께 유학을 떠났다. 4년이 지난 뒤 먼저 귀국한 최진언은 우연히 집앞에서 기억을 잃은채 살아가고 있는 도해강을 만나게 됐다. 그런 가운데 강설리가 귀국하게 됐다. 아직 최진언과 강설리는 결혼한 상태는 아니다. 그렇다 보니 도해강을 만난 최진언에 대한 불안함이 커졌다. 이에 그동안 감춰온 감정들을 모두 토해내게 된 것. 과연 두 사람이 어떤 길을 걷게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인있어요' 11회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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