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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뒤에 나간 선수들이 제 역할을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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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3명이 빠진 가운데 한화를 연이틀 제압한 김경문 NC 감독이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NC는 19일 대전 한화전에서 이호준이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테임즈는 1회 첫 타석만 소화하고 모창민으로 교체됐다. 1번 김종호마저 1회 2루 땅볼을 친 뒤 1루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 새끼손가락이 탈골됐다. 하지만 NC는 한화를 6대0으로 제압했다. 선발 스튜어트가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고, 5번 나성범이 4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렸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이호준과 김종호, 에릭 테임즈가 모두 빠졌지만 뒤에 나간 선수들이 제 역할을 잘했다. 칭찬하고 싶다"며 "스튜어트도 그간 승운이 따르지 않아 아쉬웠는데, 오늘 선발투수로서 큰 활약을 펼쳐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전=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