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개막을 앞둔 유벤투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유벤투스는 19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약 20일 간 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마르키시오는 23일 우디네세와의 개막전을 비롯해 시즌 초반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게 됐다. 유벤투스는 마르키시오 오에도 알바로 모라타, 사미 케디라가 이미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마르키시오는 지난달 유벤투스와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으며, 지난 8일 라치오와의 수페르코파 이탈리아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