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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방-이우동, '치인트' 합류…동성 커플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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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김기방과 이우동이 '치즈인더트랩'에 합류한다.

6일 tvN 새 월화극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측은 "배우 김기방과 이우동이 각각 공주용과 허윤섭 역을 맡는다"고 전했다.

김기방이 활약을 펼칠 공주용 역은 추리닝 차림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고시 준비생으로 되지도 않는 고시 공부를 하느라 매일 매일이 피곤한 캐릭터. 하지만 알고 보면 부잣집 아들로 어렸을 때부터 유정과 알던 사이기에 그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역할이다. 이우동이 분할 허윤섭 역은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을 가진 인물로 유정(박해진)과 홍설(김고은)이 다니는 대학의 조교다.

무엇보다 김기방과 이우동은 유정, 홍설 사이를 잇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으로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벌어질 다양한 에피소드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극 중 비밀스럽고도 미묘한 관계를 이어간다고 전해져 둘의 남다른 케미와 연기 호흡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외모와 스펙, 집안 등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평범함 그 자체인 그의 대학 후배 홍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같은 남자 백인호 등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밀한 심리 싸움, 갈등과 사랑을 다루는 작품. 12월 방송 예정.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