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MBC '일밤-복면가왕'에 '5단 고음'을 장착한 복면가수가 등장한다.
2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9대 가왕전 2라운드에 진출한 4명의 복면가수들이 솔로곡 대결을 펼친다. 이들 중 단 한 명의 복면가수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를 꺾고 새롭게 가왕에 등극한 괴물 보컬 '노래왕 퉁키'와 가왕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한 복면가수가 선보인 무대에 판정단 모두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고난이도의 '5단 고음'을 자유자재로 구사했기 때문.
작곡가 김형석은 "음역대가 넓기로 소문난 고난이도의 노래인데 창의 달인이나 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고, 윤일상 또한 "가성에서 진성까지 모두 소화한다"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복면가수는 "가왕을 잡으려고 선곡한 곡"이라며 뒷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새 가왕 '노래왕 퉁키'의 시원한 고음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은 만큼, 4명의 도전자들과 퉁키가 함께 펼칠 짜릿한 고음전쟁이 기대를 모은다.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