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364위·NH농협은행)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홍콩 여자서키트(총상금 1만5000달러) 단-복식을 휩쓸었다.
이소라는 1일(한국시각) 홍콩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쉬스린(623위·중국)을 2대1(6-4 4-6 6-2)로 꺾었다. 전날 최지희(수원시청)와 한 조로 복식 우승을 차지한 이소라는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소라는 6월 경기도 고양과 광주에서 열린 서키트 대회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서키트 단식 정상에 올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