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황승언이 치명적인 섹시미를 발산했다.
영화 '족구왕',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2', '페이나우' CF 등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황승언이 남성지 'MAXIM' 8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경기도 가평의 한 펜션에서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 황승언은 수영복을 입고 그동안 감춰온 관능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황승언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남자들이 자신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현실에서 마주칠 법한 여자라 좋아하는 거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어 "'족구왕'의 안나나 '식샤를 합시다2'의 혜림이는 솔직하고 당당한 캐릭터라 오히려 여자들이 더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섹시 댄스를 추며 활약한 모습에 관해 "예능은 정말 정글이다. 차례를 한 번 놓치고 이러다 나오지도 않겠다 싶어서 열심히 췄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 지금은 배우로 활동하지만 황승언은 "과거 아이돌 연습생 시절도 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황승언은 연기관에 대해 "흥행이 보장된 영화의 베드신 출연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눈 한번 딱 감고 찍으면 원하는 배우 이미지를 얻고, 조금 더 빨리 갈 수 있을 거다. 근데 아직 감당할 준비가 안 됐다"고 솔직한 자기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MAXIM' 8월호에는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캔디스 스와네포엘, 양꼬치엔칭따오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SNL의 정상훈, NBA 역대 최고의 슈터 스테픈 커리, 2015 MISS MAXIM 8강 화보 등도 함께 만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