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이대호가 침묵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다.
이대호는 24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 1개의 볼넷을 얻는데 그쳤다.
시즌 타율은 3할2푼5리로 조금 떨어졌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대호.
2회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소속팀 소프트뱅크는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선발로 나선 릭 밴덴헐크는 7이닝 9탈삼진 1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선발 승리를 거뒀다. 무려 9개의 탈삼진을 낚아내며 경기를 지배했다. 밴덴헐크는 지난 시즌 삼성의 에이스로 활약한 뒤 소프트뱅크로 팀을 옮겼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