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DECENTE)가 메르스 여파로 잠정 연기했던 '듀애슬론 레이스 2015' (DU-ATHLON RACE 'AWAKEN SEOUL') 를 9월 6일 재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듀애슬론 레이스는 러닝과 사이클링 2종목이 합쳐진 스포츠 경기로 서울 도심 한 가운데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러닝 사이클 대회다. 이번 '듀애슬론 레이스 2015' (DU-ATHLON RACE 'AWAKEN SEOUL')는 국내 스포츠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신개념의 러닝 사이클 대회로 레이스 참가자들과 서울시민들에게 색다른 스포츠 체험 활동의 묘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월 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1차 모집에서 선착순 참가인원 1,100명의 모집이 단 10분만에 마감됐을 정도로 스포츠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 됐다. 그러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병 확산 우려로 잠정 연기된 바 있다.
데상트는 기존 신청자 외에 오는 8월 3일 14시부터 7일까지 하이브리드 저지와 터닝 블레이즈 러닝화가 제공되는 일반패키지 참가자 200명을 추가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자 접수는 듀애슬론 공식 홈페이지(duathlonrace.com)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90,000원이다.
한편 참가자들은 총 18.7Km의 사이클코스(13.6Km)와 러닝 코스(5.1Km)에 연이어 도전하며 역동적인 레이스를 경험하게 된다. 서울시청 광장을 출발해 남산을 오르내리는 사이클코스는 업힐과 다운힐로 구성된 도전적인 코스가 될 것이며, 러닝 코스에서는 청계천을 따라 달리며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게 된다.
데상트코리아 관계자는 "메스르 확산 우려로 연기 됐던 대회를 재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 스포츠 마니아들에게 진정성 있는 스포츠 이벤트로 다가갈 예정이니 추가 모집에도 많은 관심 바라며, 본 듀애슬론 레이스를 통해 도심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이색적인 쾌감과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