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정진이 최근 연애세포를 깨워준 여인에 대해 언급했다.
이정진은 26일 방송하는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MC 이영자의 돌발 질문에 개인적 연애관에 대해 밝혔다.
이정진은 '현재 연애 중이냐?'는 이영자의 돌직구 질문에 "아니다. 하지만 최근에 관심 가는 여자는 있었다"고 말해 최근 자신의 연애 세포를 깨워 준 사람을 만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하지만 "그 사람과는 안타깝게도 인연이 닿지 못했고, 이 일로 자신만의 뚜렷한 연애관이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이정진은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대해 "첫눈에 반해 확 불타오르는 사랑보다는 오랜 시간 서로를 지켜보며 서서히 알아 가는 연애가 좋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이정진은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잘 어울릴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영자는 "자신의 지인 중에 딱 맞는 사람이 있다"며 직접 소개를 해주겠다고 나서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이정진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올해로 데뷔 16년 차에 접어든 꾸준한 배우 이정진과 함께 전라북도 고창으로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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