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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열도도 사로잡은 훈훈한 팬사랑…주최측도 실감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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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일본이 주목하는 한류 스타의 위상을 제대로 입증했다.

지창욱이 첫 아시아 팬미팅 'THIS IS JCW'을 통해 홍콩에 이어 일본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은 것.

지난 18일(토) TOYOSU PIT에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 됐을만큼 많은 관심을 모았다. 때문에 팬미팅 당일까지 함께하지 못한 팬들의 문의가 쇄도했다는 후문으로 지창욱을 향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지창욱은 이날 무대에서 센스있고 수월한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눈과 귀가 호강하는 무대는 물론 진솔한 토크로 꽉 채운 팬미팅을 선사한 지창욱은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장내를 감동으로 물들였다고.

실제로도 지창욱은 팬미팅을 위해 처음으로 건반을 구입해 연습하고, 밴드와 함께 밤새 합주를 맞추거나 구성에 대해 고민하는 등 남다른 노력과 준비를 해왔다고 전해져 더욱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일본 팬들과 하나 되어 함께 부르고 싶은 노래로 히라이 켄의 '눈을 감고'를 선곡, 기존의 엔딩 곡을 변경하는 등의 세심함을 엿보여 더욱 친밀한 소통을 이뤄낼 수 있었다.

또한 지창욱은 이번 팬미팅 차 일본에 입국해 드라마 '힐러' 프로모션과 각종 매체 인터뷰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냈다. 드라마 '힐러'가 오는 3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일본 CS 위성극장을 통해 방영되는 만큼 지창욱을 향한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는 전언.

CS 위성극장의 한 관계자는 "현지 관계자들 모두가 지창욱의 팬미팅 무대를 높게 평가했을 만큼 퀄리티가 대단했다"며 "드라마 '힐러'가 일본에서도 방영을 시작하면 그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사료된다"고 전해 일본 내 지창욱의 입지를 더욱 주목케 하고 있다.

한편, 지창욱은 현재 차기작인 영화 '조작된 도시' 촬영에 박차를 가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