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초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와의 차이점에 대해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채널 소녀시대' 제작발표회에는 오관진 PD와 스케줄로 인해 불참한 유리를 제외한 소녀시대 7명 멤버가 참석했다.
'채널 소녀시대'는 지난 2009년 방송된 KBS Joy '소녀시대의 헬로 베이비' 이후 6년 만의 소녀시대 완전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수영은 "촬영하면서 느낀 건데 그때보다 서로를 더 잘 아는 것 같다. 어떤 주제가 있을 때 '이건 누가 하면 재밌겠다' 이런 것들이 다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리얼리티 장점은 이끄는 누구 한 명이 없다는 것 같다. 우리끼리 노는 모습이 더 재밌다고 생각한다"며 "그때보다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돼서 서로가 챙겨주게 되고 각자 매력을 살려주게 되는 팀워크가 강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태연은 "지금 아기를 보면 더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써니는 "체력이 달라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녀시대가 만든 소녀시대의 리얼리티 '채널 소녀시대'는 멤버들이 각각 자신만의 채널을 만들어 평소 다뤄보고 싶던 분야를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이다. 21일 밤 9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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