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병만이 우문에 현답으로 응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병만은 21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시즌 20 특별판 기자간담회에서 진행자의 '김병만에게 이서진이란?'이라는 돌발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웃음을 유발했다.
개그맨 김병만과 배우 이서진은 금요일 밤 같은 시간 다른 채널에서 예능 라이벌이다.
김병만은 "이거 잘 못 말하면 욕같은데 그쪽은 세끼, 난 무끼"라며 "난 한끼도 못먹는 정글에서 있을 때가 많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20시즌 특별판은 환타지 왕국이라 불리는 '브루나이'에서 촬영됐다. 전반전 '히든킹덤'편과 후반전 '라스트 헌터'편으로 나눠 전혀 다른 두가지 생존을 보여준다. '정글의 법칙' 역대 최대 멤버인 14인의 릴레이 생존이 펼쳐질 예정.
이지원 PD가 다시 연출을 잡은 '정글의 법칙' 시즌20 특별판은 김병만, 샘 해밍턴, 정준하, 심형탁, 남규리, 도상우, 전효성, 정진운, 찬열, 하하, 이태곤, 서효림, 미노, 류담 등이 출연하며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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