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복면가왕 콘셉트
MBC '무한도전' 가요제가 극비리에 첫 녹화를 맞췄다.
26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10주년을 맞이한 '무한도전'의 5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무한도전 가요제'가 25일 극비리에 첫 녹화를 시작했다.
특히 '무한도전 가요제'에는 빅뱅의 지디와 태양, 아이유, 밴드 혁오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선이 집중됐다.
이들은 식스맨으로 새로 합류한 광희와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하하 등 여섯 멤버들과 개성만점 가수들이 호흡을 맞춘다.
지드래곤은 2011년, 2013년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여한 이후 세번째 출연. 태양과 아이유는 '무한도전 가요제'와 첫 인연이다.
또한 이날 녹화에 참여한 혁오는 4인조 록 그룹으로, 2014년 EP앨범 '20'으로 데뷔해 인디계에서는 알아주는 밴드다. 지난 5월 28일 새 미니앨범 '22'를 발매, 활동중이다.
'무한도전'이 그동안 톱가수 뿐 아니라 10cm, 장미여관, 장기하와 얼굴들 등 인디밴드를 기용해 온 만큼 무도 가요제 직후 밴드 혁오의 유명세도 충분히 예상된다.
특히 이번 첫 녹화에서는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일밤-복면가왕'의 콘셉트를 따 와 무도가요제에 참여하는 가수의 정체를 알아맞히는 재미를 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초특급 가수 군단들이 이번 '무한도전' 가요제에 함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그동안 '무한도전 가요제'는 방송 직후 음원 차트를 싹쓸이 할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만큼 이번 방송 시작 시기에 가수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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