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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레오, 최현석 '분자요리·소금 뿌리기' 디스? "저격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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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레오, 최현석 '분자요리·소금 뿌리기' 디스? "저격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다만…"

셰프 최현석(43)을 비방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셰프 강레오(39)가 이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26일 국민일보의 단독 인터뷰 보도에 따르면 강레오는 "누구를 저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다만 요리사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하지 않겠느냐는 얘기였다"고 해명했다.

그는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웃음을 위해 소비되는 셰프 이미지에 대한 우려였으며, 소금은 그중 유명한 예를 든 것뿐이라고 밝혔다.

강레오는 분자요리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1990년대 초 유럽에서 유행한 분자요리법은 최현석이 최근 방송에서 강조하면서 국내에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방식이기에 정석이 아닌 지름길이라고 강레오는 말했다. 강레오는 "그를 디스한 게 아니라 분자요리에 대한 견해를 얘기한 거다. 나도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현재 분자요리가 우리나라에 맞을 수 있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특별한 게 없다는 거다. 이미 정해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레오는 "예능은 내가 못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안하는 것일 뿐"이라며 "그렇다고 예능 하는 요리사들을 비방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셰프 출연 예능 방향성에 대한 문제 제기였다는 것이다.

앞서 강레오는 최현석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게재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레오가 "요리사가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 방송에 출연하면 요리사는 다 저렇게 소금만 뿌리면 웃겨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자신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튄다. 분자 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라고 한 발언이 문제가 된것.

강레오가 언급한 '소금 뿌리기'와 '분자요리'는 최현석의 트레이드마크로 통하기에 해당 발언은 강레오가 최현석을 공개적으로 비방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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