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3대4로 패했다.
경기 초반 이어진 수비 실책이 아쉬웠다. 2~3회 나온 수비 실책 3개가 모두 실점으로 이어졌다. LG는 0-4로 뒤진 7회말 박용택이 3점 홈런을 때려 1점차로 따라갔지만 KIA 불펜 심동섭 윤석민을 넘지 못했다.
양상문 감독은 "초반 실점해 어려운 경기가 됐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고 했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