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이 미스터리한 토크의 장을 마련한다.
16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영화의 연출자 이해영 감독과 이용주 감독, 변영주 감독, 평론가 허지웅이 참석하는 GV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16일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열리는 한여름 밤의 미스터리 토크 1탄은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대한민국 멜로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이용주 감독이 참석한다. 평소 이해영 감독과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이용주 감독은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의 각색 참여는 물론, 완성되는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지인으로서 누구보다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음날인 17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펼쳐질 토크 2탄은 '화차' 변영주 감독과 허지웅 평론가가 참석한다. 미스터리 장르에 일가견이 있는 변영주 감독은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의 미스터리를 낱낱이 파헤칠 전망. 박보영 엄지원 주연의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