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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 발표 6월 모의평가 1등급 컷은 국어 98점, 수학 96점, 영어 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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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학년도 6월 모의평가는 전년도 수능과 비교하여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하거나 전년도 수능보다도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이종서 소장의 분석에 따르면 수학B형은 전년도 수능과 비교하여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지만 이는 전년도 수학B형의 만점자가 4.3%가 나올 만큼 매우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전년도 수능과 단순하게 비교하여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표현할 수는 없다. 이 말은 현 정부의 정책적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즉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향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눈여겨 볼 부분은 영어 영역에서 정부가 밝힌 대로 '대의 파악'과 '세부 정보' 파악 관련 문항을 EBS와 연계 지문을 활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정부가 밝힌 대로 한글본의 암기 학습 행태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 흐름이 수능에서도 이어진다면 영어 영역은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하여 1,2등급 학생들은 쉽게 느껴질 수 있으나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쉽지만 시간의 문제가 걸려 학생들이 문제에서 느끼는 난도와는 달리 성적이 다소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년도 수능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었던 것이 수학B형이었다. 만점자가 4.3%가 육박했을 뿐만 아니라 만점의 표준 점수가 125점밖에 나오지 않아 변별력 상실에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가원은 수학 영역에서 일정한 변별력을 지니면서도 쉬운 수능을 유도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고 볼 수 있다.

2015학년도 수능 난이도와 비교하면 국어A형, 수학A형은 비슷한 반면 국어B형은 쉽게 출제되었고, 수학B형은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어는 다소 쉽게 출제되어 쉬운 영어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에 발표한 6월 모의평가 예상 등급 점수는 15시 기준 1등급은 국어A형 98, 국어B형 98, 수학A형 96점, 수학B형 97점, 영어 100점이다.

글도움=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이종서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