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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도 라오스 야구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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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이 라오스로 봉사단을 파견해 라오스 최초 야구팀을 지원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총 22개 사업을 운영 중인 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서울시설공단은 1일 임직원 15명으로 구성된 '서울시설공단 한울봉사대'를 라오스에 파견했다. 봉사단은 9일까지 라오스의 수도 비안티엔에서 '라오 브라더스' 야구센터 건립을 지원한다. 또한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마련한 야구용품도 전달한다.

라오 브라더스는 2013년 현지 선교사 등이 주축이 돼 만든 라오스 최초의 야구팀으로 이만수 前 SK와이번스 감독(현 KBO육성위원회 부위원장)이 후원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한울봉사대'는 9일간 라오 브라더스 야구센터 건립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라오스 현지에서 라오 브라더스팀과 친선야구경기도 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에 관한 이야기를 접하고 뜻깊은 봉사활동을 해보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