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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男유도대표팀 감독, 횡령혐의로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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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28일 업무상 횡령혐의로 남자 유도대표팀의 조인철 감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감독은 국가대표 감독 선임 전인 2012년 3~8월에 대학과 협회에서 지원한 선수 육성금, 훈련비, 행사비 등 1억2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 감독의 횡령 등 첩보를 입수해 최근 5년간 선수 훈련비 등의 사용 내역을 조사해왔다.

조 감독은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 동메달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은메달을 건 스타플레이 출신 지도자다. 2012년 9월부터 남자 유도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