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중심 타자 박용택(36)이 전날 맞은 사구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박용택은 27일 잠실 kt전 5회 타석에서 투수가 던진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고 출루했다.
양상문 감독은 박용택을 무리시키지 않기 위해 28일 잠실 kt전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대타는 가능하다. 대신 박용택이 주로 들어간 타순 3번에 이병규(등번호 7번)를 올렸다. 4번 타순엔 그대로 한나한이 들어간다. 5번은 채은성이다.
한나한의 타격감이 좋기 때문에 이 페이스라면 당분간 타순 4번에 계속 들어갈 수도 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