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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원 징계 확정 6경기 출전정지 + 600만원 제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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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원(전북)의 징계가 확정됐다. 6경기 출전 정지에 제재금 600만원을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었다. 조남돈 상벌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상벌위원들은 한교원 사건을 논의했다. 한교원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에서 박대한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한교원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했다. 프로연맹은 경기평가회의를 열고 한교원의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 상벌위원회 회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열린 상벌위원회는 6경기 출전 정지에 제제금 600만원을 결정했다.

이것으로 한교원은 총 8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 퇴장으로 받는 2경기 출전 정지에 징계 6경기가 추가된 것. 여기에 구단 자체 징계도 있다. 전북은 한교원에게 벌금 2000만원과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26일 열린 베이징 궈안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 출전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교원은 이날 상벌위원회에 출석해 다시 한번 사죄의 뜻을 전했다. 그는 "너무나도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어 그것마저도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이어 "축구인으로서 축구팬들에게 준 상처를 평생 가슴에 새기겠다. 반성하고 자숙하겠다"고 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