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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를 잡아라! 맨유-아스널 영입전쟁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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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여름 이적시장의 대어로 떠올랐다.

28일(한국시각)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아스'에 따르면, 맨유와 아스널이 벤제마를 원하고 있다.

이적 시장에는 벤제마의 구체적인 몸값도 형성돼 있는 상태다. 아스에 따르면, 벤제마의 몸값으로 거론되는 액수는 5600만유로(약 675억원이다.

맨유는 올 시즌 벤제마와 포지션이 겹치는 최전방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의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맨유는 최근 영입한 '제2의 호날두'라고 평가받는 멤피스 데파이 영입과 벤제마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라이트백 다니 아우베스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맞아 대대적인 전력 보강 작업에 나서고 있다.

아스널도 올리비에 지루라는 걸출한 원톱 자원이 있긴 하지만,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중요한 순간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 순간이 많았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 46경기에 출전, 22골을 터뜨렸다. 2009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2010~2011시즌부터 5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터뜨리며 가치를 끌어올렸다.

벤제마 영입를 놓고 맨유와 아스널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