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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러 "2억 파운드 쓴 로저스의 성공사례는 쿠티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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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단 로저스 리버풀 감독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로저스 감독은 올시즌 많은 기대속에 시작했지만, 리버풀을 유럽챔피언스리그로 이끌지 못했다. 특히 마지막 경기 대패로 리버풀 팬들이 분노했다. 경질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알란 시어러가 비난행렬에 동참했다. TV해설가로 변신한 시어러는 로저스 감독의 영입 안목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잉글랜드는 감독이 선수 영입 전반을 결정한다. 로저스 감독은 2012년 지휘봉을 잡은 이래 선수영입에만 2억1100만파운드를 썼다. 하지만 큰 성공은은 없었다. 시어러는 2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로저스 감독의 영입 기록은 좋지 않다. 그나마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다니엘 스터리지도 부상이 너무 잦다. 필리페 쿠티뉴만이 의심할 여지 없는 성공사례"라고 꼬집었다. 시어러는 마지막으로 "리버풀에는 월드클래스 선수가 필요하다. 지난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있었을때도 좋은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더욱 험난해보인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