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월요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샤넬 2015/16 크루즈 컬렉션'에 배우 박신혜와 이종석이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그들은 지난 1월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피노키오'의 남녀 주인공으로 찰떡 호흡을 보여줬었죠. 그 이후로도 아웃도어 의류광고, 화보 등을 통해 지속되던 '환상 케미'가 결국 '샤넬 크루즈컬렉션'까지 이어졌네요. 의도한 듯 아닌듯, 커플룩처럼 보이는 두 사람의 패션을 한번 분석해봤습니다.
박신혜는 고급스런 무드의 짧은 소매의 재킷을 착용, 주위의 시선을 한껏 끌어모았네요. 짙은 블랙컬러의 허리 벨트로 여성스러움 또한 살렸습니다. 액세서리 또한 같은 큐빅 느낌의 팔찌와 클러치를 매치, 멀리서도 빛이나는 럭셔리한 쇼 룩을 완성했네요. 이종석은 독특한 패턴이 돋보이는 재킷을 활용한 블랙&화이트 룩을 선보였습니다. 블랙과 그레이 컬러의 패턴에 아이보리 컬러가 적절하게 배색되어 유니크하면서도 럭셔리한 감성을 한껏 전하네요. 이에 짙은 데님 팬츠를 매치, 트렌디한 감각 또한 살렸습니다. 그 특유의 훈훈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네요.
이들의 패션이 커플룩처럼 보이는 포인트는 둘 모두 그레이컬러를 럭셔리한 무드로 연출했다는 점이에요. 박신혜는 블링블링한 재질감을 활용, 이종석은 패턴을 활용하여 통일감 있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습니다. 또한 박신혜는 구두에, 이종석은 스니커즈와 셔츠에 같은 화이트컬러 포인트를 활용한 점 또한 그러합니다.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돈독한 우정을 쌓은 박신혜와 이종석, 무슨 얘기를 그렇게 재미있게 하는지 저도 너무 궁금해요~ 앞으로도 이 두 사람의 '환상 케미'가 지속되길 기대하겠습니다.
※사진=나일론코리아인스타그램, 샤넬
<스포츠조선 연예패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