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LG 트윈스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주었다. 5월 타격감을 잃어버린 정의윤을 2군으로 내리고 대신 채은성을 불러 올렸다.
양상문 감독은 7일 두산전을 마치고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정의윤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4월 타격감이 좋았던 정의윤은 5월 5경기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때리지 못했다.
채은성은 지난달 10일 1군 말소됐다가 약 한달 만에 다시 복귀했다. 그는 이번 시즌을 1군에서 맞았지만 타격감이 좋지 않아 2군으로 내려갔었다. 채은성은 최근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8타점을 올리면서 집중력있는 타격을 했다.
수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