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가 구직자 399명을 대상으로 '운동 부족이라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1주일에 몇 번 운동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29.82%가 '아예 하지 않는다'라고 답해 운동 부족의 심각성을 알 수 있었다.
이어서 '2~3회'(28.07%), '1회'(21.05%), '4~5회'(17.54%), '6회 이상'(3.52%)라는 답변이 있었다.
'주로 하는 운동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걷기'라는 의견이 46.15%로 가장 많았다. 다른 답변으로는 '헬스/근력운동'(17.31%), '구기운동'(11.53%), '요가/필라테스'(9.46%), '조깅/달리기'(9.62%), '등산'(4.01%), '수영'(1.92%)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주로 언제 운동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저녁시간'(61.54%)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낮시간'(17.31%), '기상 후 바로'(9.62%), '아침식사 후'(7.69%), '잠들기 전'(3.85%)으로 나타났다.
'현재 본인은 운동 부족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80.70%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운동을 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복수응답 가능)'에 대한 답으로 44.44%가 '심리적 여유 부족'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시간 부족'(23.33%),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17.78%), '함께 할 사람이 없어서'(14.44%) 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언제 운동이 필요하다고 느끼는가'라는 질문에는 45.61%가 '체중이 점점 증가할 때'라고 대답했다. 다음으로는 '수시로 느낀다'(24.56%), '피로감이 자주 들 때'(15.79%),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찰 때'(12.28%), '기타'(1.76%)라는 의견이 이어졌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