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아티스트 초청을 통해 다양한 자체 기획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이 <변진섭, X세대를 위한 힐링 보이스(Healing Voice for X-generation)>를 5월 24일 남산테라스 & 셀레스테와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한다.
현재 우리 사회의 중심축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동시에 삶의 고단함을 느끼고 있을 'X세대'를 위해 90년대 문화코드를 반영한 특별한 힐링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안성태 총지배인은 "해마다 가정의 달 5월이면 아이와 볼 만한 공연, 부모님을 위한 공연등 다양한 행사가 쏟아지지만 X세대로 불리었던40~50대를 위한 자리를 찾아보기 힘들었다"며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이자 직장에서는 주축 역할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40~50대를 위해 90년대 문화를 추억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최근 MBC '무한도전-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를 통해 시작된 90년대 열풍 현상과 비슷한 맥락으로 X세대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가수 변진섭을 초청했다.
변진섭은 이 날 공연에서 <희망사항>, <숙녀에게>,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비와 당신>등 추억속의 명곡을 부를 예정이다.
행사는 저녁 6시 호텔동 3층에 위치한 야외테라스 공간인 남산테라스 & 셀레스테에서 제공되는 바비큐 뷔페를 시작으로 호텔동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의 공연까지 즐길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성인 15만원, 8세 미만의 어린이 7만 5천원이다(부가세 10% 포함가). 예약 및 문의 02-2250-8000, 8080.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