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의 신부'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회의실에서는 '아름다운 나의 신부' 대본 리딩이 진행돼 이번 드라마의 출발을 알렸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주역인 김무열, 이시영, 고성희가 극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과 대본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 김도형 역을 맡은 배우 김무열은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대본 리딩에 참석했다. 극중 김도형은 은행의 기업금융부 과장으로 등장하는 만큼 대본리딩 현장에서 은행원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한 김철규 감독의 주문이 있었다는 전언이다. 완벽한 회사원의 모습을 갖춘 채 등장한 김무열의 모습은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고.
일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유외강의 열혈 형사 차윤미 역의 이시영은 메이크 업을 거의 하지 않은 수수한 차림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미모를 과시했다. 경찰대 출신 엘리트인 윤미 역을 차분하면서도 진지하게 연기해내 감탄의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도형의 약혼녀 윤주영 역의 고성희는 인형 같은 아름다움과 팜므파탈의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인 만큼 아름다운 외모와 연기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대본 리딩 현장에 참석한 김철규 감독은 "액션 신이 많이 나오는 만만치 않은 작업이 될 거다. 기대가 많은 만큼 안전을 고려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오는 5월 초 첫 촬영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방영 중인 케이블채널 OCN'실종 느와르 M'의 후속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며 6월 중 첫 방송 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