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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차승원, 피묻은 양 사체 위협에 '핏발 선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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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차승원

'차광해' 차승원의 왕좌가 피로 물들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27일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 측은 피로 물든 편전을 발견하여 분노가 폭발, 핏발 선 눈으로 바라보는 광해(차승원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에는 피 범벅이 된 편전 모습, 처참한 광경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는 광해 차승원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4회에서 광해가 자신의 왕좌를 지키기 위해 여덟 살에 불과한 어린 영창(전진서 분)을 역모죄로 처벌해 갈등을 최고치로 끌어 올렸다. 그러나 정적을 처단했음에도 또 다시 왕좌를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해 전개에 더욱 관심이 쓸렸다.

전북 부안 영상 테마 파크에서 진행 된 촬영 당시 제작진은 양의 사체와 피 묻은 편전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두 시간에 걸쳐 소도구 세팅을 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이에 압도적인 비주얼의 편전이 완성됐고, 차승원은 NG없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쳐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화정' 제작사 측은 "오는 5회 방송에서는 광해가 어렵게 손에 얻은 왕좌를 위협하는 또 다른 세력이 등장해 흥미진진한 왕좌의 싸움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이다. <스포츠조선닷컴>